층간소음과 편견

from essay 2013. 9. 11. 22:49

아까 저녁 때 윗집에서 쿵쿵거려 올라갔다 왔다.

문을 두드리고 아랫집에서 왔다구 하니, 듣자마자 애엄마가 "죄송해요, 시끄러웠죠?" 란다....

그럼 애랑 놀면서 아랫집이 시끄럽다는 걸 알면서도 소음을 발생시켰다는 뜻이겠지....

 

하여튼.... 6월 말에 이사하고 나서 7월 8월 내내 애가 얼마나 뛰어 다녔는데.....

 

뭐 내 편견이겠는데, 역시나 이런 집들은 하고 사는 모양부터가 다르다. 아무리 복도식 아파트의 맨 끝집이라고는 하지만 집 앞을 보면 어떤 마인드로 사는지 알게되더라.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으나, 다른 집들은 깨끗이 자신의 집앞을 사용하는데 이런 집들은 이렇다.

자전거 2대, 쓰레기 봉투를 개방해서 계속 사용하고, 다 먹고 버리지 않은 정수기물통 5-6개, 분리수거하지 않은 폐박스등등...(참고로 우리 아파트는 분리수거를 2일이나 한다.)

 

이렇게 공용부분에 자기의 생활용품을 관리 못하고 방치하는 집들은 항상 타인은 의식하지 않는 특징이 있더라는 것이 나의 편견.(대학 입학 때 상경하고 16년 동안 수 많은 자취방, 원룸, 아파트를 살아본 경험....) 

 

이런 집들은 항상 싸우고, 애들은 씨끄럽게 떠들어... 부모가 이렇게 대충대충 남 의식하지 않고 즐겁게 사니, 그 자식들이야 오죽하겠냐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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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현 2013.09.13 12: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뽀로로 뽀통령이 전하는 아파트 층간소음방지캠페인 사뿐사뿐 콩도 있고 가벼운 발걸음 위층 아래층 모두모두 한마음 서로서로 좋아하는 너도좋아 나도좋아 나비처럼 가볍게,뛰지말고 모두함께 걸어보라는 말도 있습니다.
    또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나오는 아파트 층간소음방지에 도움주는 두꺼운 실내화와 층간 소음 줄여주는 에어 매트도 전부 다 있습니다(앞으로 이사를 갈 땐 반드시 층간소음방지에 도움주는 두꺼운 실내화 구입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