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크리스마스이브... 오후 8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관람한 이승철의 공연...
원래는 안 좋은 자리.. 3층 구석탱이였으나 3층의 약간 가운데 쪽 빈 자리로 이동 그나마 공연을 제대로(?) 관람할 수 있었음...
10여분 정도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오프닝을 놓치고.. 시작.

전반적인 공연 구성은 좋았음... 다만 이승철의 목소리가 썩 좋은 상태가 아니었던 점이 좀 아쉬웠음..
전날과 그 전날 연속으로 공연을 해서 목이 약간 잠겼다고 양해를 부탁하더라구...(그러니 이번 기회에금연을...)

개인적으로 불새의 OST인 [인연]을 듣고 싶었으나 그날 공연에서는 안 부르더라구. 대신 요즘 방영 중인 에던의 동쪽OST [듣고 있나요]를 불렀는데... 나에겐  [인연]만큼은 아니었다...

이외에도 주옥같은 많은 노래를 불렀는데 역시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였다. 다만 템포가 빠른 노래나 비트가 강한 노래보다는 약간 느리고 조용한 노래가 이승철의 목소리를 더 잘 드러내주는 것 같았다. 템포가 빠른 노래를 부르는 경우 이승철의 목소리와 멜로디가 약간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말이지..(그렇다고 그가 노래를 못한다가 아니라 특징이 그렇다는 것...)

그날도 그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마지막 콘서트]의 "밖으로 나가 버리고~~~~~~~~~~~~~~"
이 부분은 역시나 압권이었음...

중간에 [무조건]을 물렀는데 음색이 시원시원해서 잘 어울렸고...
마지막 곡으로 팝송 "I'm sailing"을 불렀는데 이건 정말 예술이었음... 노래를 부르는데 감정을 끌어올려서 눈에는 눈물을 흘리는데 노래 가사 및 분위기와 정말 잘 어울렸다. 게다가 무대 양측 화면을 흑백으로 처리해서 더 감동이었다.  

그밖에 무대 한쪽에 있던 코러스아가씨들은 러쉬앤캐쉬 분위기가 나서 약간 코믹했고...공연 처음에는 이승철의 몸짓을 볼 때마다 박명수가 생각나서 웃겼음... 중간에 있었던 드러머의 공연은 환상적이었음....(김선중씨였나?? 이름이 가물가물...)


자리가 너무 안 좋은 관계로... 사진이 개판.

공연 초반부라 빈자리가 듬성듬성... 마지막에는 거의 매진이었음...









[I'm sailing]을 열창하는 이승철.... 멋졋음.

공연참가자 전원이 나와서 무대인사를 하고 들어감... 다들 제 역활을 다해주어서 한명한명 이름을 써주고 ㅇ싶었는데.... 정보를 구할 수가 없었음... 여자보컬도 마음에 들었는데...... 


아마 공연 다 끝나고 마지막으로 인사하는 모습인것 같음....




동영상 하나 찍었음....[마지막 콘서트] 1절만....

'essay >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동주와 닮은 일본 배우  (0) 2009.01.16
<색.계.> 그 결핍의 세계  (1) 2008.12.29
이승철의 [크레이지 나이트]  (0) 2008.12.27
벼랑위의 포뇨  (2) 2008.12.24
<남쪽으로 튀어!>와 라이프스타일  (0) 2008.11.28
김현수 아쉬움....  (1) 2008.10.30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