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과 극은 통한다

from essay 2010. 7. 26. 23:04
한 나라의 외교통상부 장관이라는 분이 야당을 찍으면 친북성향이고 이럴 바엔 그냥 북한에 가서 살아라는 수준 높으신 발언을 하셨다네...
우선 난 외교통상부 장관을 맡은 분이 국내 정치 특히 선거와 투표에 저토록 소신있게 수준 높으신 발언을 해도 무사한 자리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장관도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이 아니었던가?

그리고 야당을 찍으면 친북성향이고 차라리 북한가서 살아라는 그 수준 높은 논리와 이분법에 찬사를 보낼 뿐이다. 워낙 외교와 통상에 매진하시다 보니 대한민국 헌법에 떡하니 적혀 있는 자유민주주의와 선거와 투표의 의미를 망각하신게 아닌가 싶다. 이런 수준 높은 논리와 이분법은 딱 북쪽 마을의 이데올로기와 달라 보이질 않는다.

사견이지만 외교통상부 장관님이야 말로 북한에 가신다면 아마 대한민국 어느 국민보다도 북쪽 마을 관습과 상식에 딱 맞을 듯 싶다. 이런 이분법과 단순함은 대한민국의 헌법보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에 더 어울리지 않을까?

비슷한 예가 있지.
몇년 전 북쪽에서 한 가닥 하시다 내려오신 황모 노인께서 남쪽 마을 수준높은 지식인인 조갑쩨옹과 호형호제하는 사이가 되었다는 사실을 미루어 보면 잘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ps) 아 비슷한 예가 또 생각나네... 지난 달 서울시장 선거에서 2%논란이나 사표논쟁을 일으켰던 유시민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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